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대구 고성동 시민야구장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협회 사무실은 지난달까지 수성구 대구시체육회 건물 내에 있었다. 하지만 주로 대회가 진행되는 시민야구장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에 업무 효율성이 저하됐다. 이 탓에 협회는 이번 달 1일 시민야구장 내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실질적으로 사무실 공간은 기존보다 좁아졌지만 빙상협회 등 타 협회와 공간을 공유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이 해소된 덕분에 구성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효율성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혁 대구야구소프트볼회장은 "대구 야구의 성지인 시민야구장에서 대구 야구·소프트볼을 부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