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 대구시체육회관에서 대구시민야구장 1층으로 협회 사무실을 이전했다. 야구 현장과의 소통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서다.
26일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혁 협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및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기자협회장, 야구계 원로, 현장 지도자, 구·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 학부모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당초 협회 사무실은 대구시민야구장 인근 옛 대구시체육회 건물에 있었으나 지난 2019년 대구시체육회가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 대구시체육회관으로 옮기면서 함께 이전했다.
하지만 주로 대회가 열리는 대구시민야구장과 거리가 멀어 여러 애로사항을 겪던 중 지난해 9월 취임한 이재혁 회장의 빠른 추진력과 재정 기틀 마련을 통해 재이전이 이뤄졌다.
이번 사무실 이전으로 야구 현장과의 소통 강화 및 협회 구성원들의 만족도 증가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협회 측은 내다봤다.
이재혁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구 야구의 성지인 시민야구장에 협회가 든든히 자리잡아 다시 한번 대구 야구의 부흥을 일으키고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